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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용산보청기_용 - 청이(ip:)
작성일 2021-06-11 14:13:02
조회 2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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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날 깨끗한 긴 호수는
옥이 흐르는 듯 흘러
연꽃 수북한 곳에
작은 배를 매어 두었지요.
그대 만나려고
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
멀리서 남에게 들키어
반나절이 부끄러웠답니다.
첨부파일 연밥따기 노래.hw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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